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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항생제 복용하면 자녀 비만 위험 커진다
    임신 중 항생제 복용시 태어날 아기의 비만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사이언스 데일리는 최근 "임신 중기 또는 말기에 항생제를 사용한 여성의 아이는 7세 전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다른 아이에 비해 84% 높다"는 미국 칼럼비아 대학 인간영양연구소 노엘 뮐러 박사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뮐러 박사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이도 태어난 후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4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연구결과에서는 임산부가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 태어난 아이의 박테리아가 불균형하다고 알려졌다.

    뮐러 박사는 "항생제는 임신 중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잰 블루스타인 박사도 제왕절개에 의해 태어난 아이들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2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ㆍ출처 : 데일리한국 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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