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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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여러가지 산후통증(손저림증상, 무릎시림증상 등)을 겪는데요.
산모는 임신 후 몸의 큰 변화를 겪으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극히 쇠약해진 상태가 됩니다.
출산 후 산모의 몸과 마음이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되는데 필요한 기간은 약 6-8주로 이 기간을 산욕기라 부릅니다.
출산 후 회복기, 즉 산욕기에 분만으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낫고 자궁 및 신체의 각 기관이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되기까지의 기간으로 약 6-8주주 정도가 소요 됩니다.
이 기간의 산후관리가 잘 되어야 산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산후관리를 해야 산후통증을 겪지 않게 될까요?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는 산후관리법
1. 산모에게 가장 필요한건 휴식입니다.
무엇보다도 아기를 낳은 후 분만의 뒤처리가 모두 끝나면 산모의 충분한 수면과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심신이 지친 산모에게 가장 필요한건 휴식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충분한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고른 영양섭취로 체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반드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주요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3. 찬바람을 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에게 있어 찬바람은 출산 후유증을 심화시키고, 노화, 시림 등 여러가지 증상을 겪게 됩니다.
4. 지나치게 뜨거운 온도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관리 중 뭐든 지나침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몸을 풀고자 집안의 온도를 뜨겁게 하고 건조한 상태로 지내는 건 오히려 탈진을 심화시키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뭐든 알맞게 뜨거움보단 조금 더울정도로 지내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온도 21도, 습도 60%가 적당합니다.)
5. 뛰거나 점프와 같은 행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신체에 무리를 주는 행동(점프, 뛰기, 빨리걷기, 줄넘기 등)은 아직 회복이 덜 된 산모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며, 정상적인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산후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회복해야 하는 산모에게 스트레스는 독입니다. 정상적인 회복을 할 수 없음은 물론 산후우울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산후 과도한 운동이나 집안일 등은 당연히 삼가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는건 더 좋지 않으니 적당한 운동(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등)은 산후 지친 몸과 마음을 빠르게 회복시켜 줍니다.
※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몸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다치게 되어 '산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시기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고, 특히나 아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산모 곁에서 보살펴주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산후관리에 좋은 음식
미역국 :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혈액을 보충하고, 피를 맑게 합니다.
시금치 : 시금치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산모의 머리카락,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홍합 :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비타민 A, C는 몸속의 유해산소를 제거해 피로회복을 도와줍니다.
굴 : 비타민, 칼슘, 인, 타우린, 글리코겐이 풍부한 굴은 젖을 잘 돌게 합니다.(하루에 8개만 먹어도 충분해요.)
호박 : 비타민 C, 칼슘, 철, 카로틴 등이 풍부한 호박은 붓기제거,소화기능향상,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잉어즙 : 아미노산을 포함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A, 비타민B2, 나이아신, 칼슘, 칼륨, 인,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된 잉어는 출산 후 몸이 허해졌거나, 젖이 부족한 산모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사골국 : 산모에게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B1, 비타민 B2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두부/콩비지 : 콩의 단백질을 모유의 질을 높여주며, 호르몬 균형도 맞춰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