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건강해야 태아도 건강하다. 계획 임신은 부모가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때문에 임신 전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 엄마의 몸을 최적화시키는데 예방접종은 굉장히 중요하다. '똑똑한 임신 건강한 출산'(미즈메디병원 전문의 전진동 외 14명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2014)에서 소개한 임산부에게 필요한 백신을 알아보자.
◇ 성인용 Td백신(파상풍, 디프테리아)
접종을 했더라도 10년이 지났다면 재접종해야한다. 임신 1~2개월 전에 예방 접종이 가능하지만 필요하다면 임신 중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 중에 파상풍에 걸리는 경우 태아 사망률이 60%에 이르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임신 중 풍진에 감염되면 유산, 조산 및 선천성풍진증후군(선천성 심장기형, 백내장, 청력 이상, 정신 지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산전 검사에서 풍진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접종 후 3개월이 아닌 최소 한 달만 피임하면 그 이후부터는 임신이 가능하다.
◇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경우 0, 2, 6개월, 서바릭스의 경우 0, 1, 6개월에 걸쳐 3차 접종을 한다. 임신 중에는 접종할 수 없다. 임신 전에 미리 접종하거나 산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 수두 백신
임신 중 수두에 노출되면 선천성수두증후군(피부 흉터, 경련, 지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능하면 임신 전에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수두 백신은 생백신이므로 가능한 한 임신 3개월 전에 접종하고 임신 시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A형·B형 간염 백신
A형 간염 백신은 1,2 차로 6개월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데 임신 중에도 접종 가능하다.
B형 간염 백신도 마찬가지로 임신 중에 접종 가능하다. 0, 1, 6개월 3차 접종한다. 임신 중 B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태아에게 수직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간암, 간경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필수 접종 백신 중 하나다.
◇ 인풀루엔자 백신(독감 예방 백신)
임신 전, 임신 중에도 모두 가능하다.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ㆍ출처 :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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