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이 늘면서 평균 출산 연령 역시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전체의 23.9%에 이르렀다.
여성의 생식 능력은 30세 이후 서서히 감소해 35세 이후에는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이나 불임 비율이 높아지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결혼을 늦게 한 경우, 철저한 몸 관리를 기반으로 계획 임신을 해야 보다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다.
계획 임신을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여성호르몬의 밸런스를 깨뜨려 배란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과 인스턴트를 즐기는 식습관은 비만이나 고혈압,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저염 식단 위주의 건강식을 챙길 필요가 있다.
임신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지방산도 신경 써서 섭취하면 좋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산부인과 말고르자타 스카즈니크-위키엘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미국생식의학회(ASRM)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지방산을 꾸준히 투여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임신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오메가3지방산을 먹인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난소에서 난세포가 난자로 배란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 결과 오메가3를 먹은 쥐의 난소에서 더 많은 난세포가 만들어졌으며 난자의 건강 상태도 더 우수했다.
위키엘 교수는 “오메가3지방산이 어떻게 난소에 작용해 건강한 난자를 생산하게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오메가3가 자궁 내 염증을 억제해 난소 기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임신 능력 향상을 위해 오메가3 보충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태아의 신경 발달에도 이롭다”며 임신 준비기와 초기에 오메가3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오메가3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연어, 청어,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주로 함유되어 있다. 시중에 영양제 형태로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오메가3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유지 형태와 추출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오메가3 유지 형태는 알티지(rTG)인 것이 좋다. 알티지 형태는 자연 오메가3지방산 형태와 가장 유사하면서도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다.
추출 방식의 경우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 적용돼 있으면 보다 안전하고 순도 높은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화학용매제를 사용하는 헥산 추출 방식이나 고온을 이용하는 분자 증류 추출 방식과 달리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E 함유 여부도 따져볼 만하다. 비타민E는 오메가3지방산과 궁합이 잘 맞는 비타민으로, 오메가3의 산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오메가3는 지용성 비타민E의 흡수력을 높이기도 한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는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산패 위험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며 “유지 형태나 추출법, 비타민E 함유 여부 외에 포장 상태도 확인할 것을 권한다. 한 알씩 개별 포장된 제품이여야 공기 차단이 가능해 산패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녹거나 눌러 붙지 않아 위생적이다”고 전했다.
ㆍ출처 : 일간스포츠 강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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