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참외가 임신중인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의 복합체(빈혈제)인 엽산(葉酸)성분이 과채류 중에서 가장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한국영양학회와 한국식품영양학회에서 발행한 한국인 영양섭취 권장량을 토대로 우리가 즐겨 먹는 15종의 과채류에 포함된 유용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채류 100g당 엽산 함량은 참외 132.4㎍, 딸기 127.3㎍, 토마토 51.9㎍, 오렌지 50.8㎍, 키위 4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신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계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산이나 사산, 저체중아·선천성 기형아 출산도 엽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임신부가 아니더라도 엽산 부족은 암이나 우울증, 치매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윤열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임신부는 1일 엽산 권장량이 500㎍으로 임신 기간 매일 400g짜리 참외 1개만 먹어도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태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ㆍ출처 : 문화일보 대구 박천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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