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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팔팔이' 얻은 양준혁…"첫 아이 기뻐, 가족 위해 전력질주"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50대 나이로 늦둥이를 얻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12일 양준혁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씨가 전날(11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됐다. 느즈막히(느지막이) 낳은 첫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인다"며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다.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
1969년생 양준혁은 지난 2019년 19살 연하인 박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8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50대 중반에 아이를 가지니까 남다르다. 태명은 팔팔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준혁은 지난 1993년 삼성라이온즈 입단을 시작으로 해태 타이거즈·LG트윈스를 거쳐 다시 삼성라이온즈로 복귀해 대표 타자로 활약했다. 2010년 은퇴 이후에는 야구 해설가, 방송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ㆍ출처 :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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