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인 올해는 스타 2세의 퍼레이드가 펼져진다. 소유진 외에 한재석-박솔미 부부의 출산 예정일이 2월이고,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오는 3월 말~4월초 쯤 둘째를 낳는다. 배우 김정화, 가수 장윤정-도경완 KBS 아나운서 부부는 6월에, 배우 유지태-김효진 부부와 배우 최원영-심이영 예비 부부 등은 오는 9월쯤 출산 소식을 들려줄 전망이다.
◇요리사 남편 덕에 입덧 몰라요
부푼 기대감으로 청마의 해를 맞이한 소유진은 “아직은 별로 실감 나지 않는다. 아직 아기방도 준비해 놓지 않았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아기방도 꾸미고, 아기 물건도 준비하려고 한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래도 말하는 내내 목소리에서는 행복한 여유가 묻어났다. “몸이 많이 무거워지긴 했지만, 힘든 건 전혀 없다. 나는 입덧도 전혀 하지 않았다. 결혼하면 명절 때 일도 많다지만, 임신했다고 시어른들이 많이 배려해주신다. 저번에는 그래도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 전도 부쳐가고 나름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도 안 할 것 같다.”
입덧이 없었다니 뱃속 아기가 엄마를 고생시키지 않으려는 효자인가 보다. 이에 소유진은 “그런 건가?”라고 웃으며 “남편(외식사업가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음식을 워낙 잘해서 내가 뭐 먹고 싶다고 말만 하면 척척 대령해주니까 먹는 걸로는 고생을 안 한 것 같다”고 은근히 자랑했다.
◇말띠라 태동도 남다른가 봐요
예와 덕이 있는 인물이 되라고 태명을 ‘예덕’이라고 지었다. 그런 예덕이는 청말띠답게 굉장히 활발하단다.
소유진은 “병원에서 아들이라고 하는데, 말띠여서 그런지 정말 움직임이 많다. 태동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태어난 해는 백말띠였다. 그런데 아들은 청말띠다. 주변에서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같은 말띠니까 좋다더라”며 웃었다.
태어날 아기에게 전하는 새해 소망을 물었더니 “다들 낳고 나면 이런 거 저런 거 다 바라게 된다고는 하지만, 정말 지금 마음은 건강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우리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출산을 앞두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소유진은 “예전부터 했던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다. 아직 걱정이나 긴장감은 없는데 출산이 좀 더 임박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쉽지 않다고 하니 그때까지 건강을 잘 챙기겠다”고 했다.
ㆍ출처 : 스포츠서울 조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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