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살이 트거나 피부가 늘어지듯 처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임신 전 몸매를 되찾기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어지간한 시간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 소중한 아이가 생긴 것은 기쁘고 축하 받을 일이지만, 망가진 몸매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출산 후 처진 복부가 오랜 기간 회복되지 않으면 지방흡입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튼살이나 늘어진 피부는 지방흡입을 한다고 해서 원래의 몸매로 돌아오진 않는다.
튼살과 늘어진 뱃살, 지방흡입만으로 될까?
튼살은 갑자기 늘어난 피부 표면의 변화를 피부 속 콜라겐 성분이 따라잡지 못해 생긴 빈 공간이다. 복부의 지방을 없애준다고 해도 피부에 생긴 튼살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임신처럼 급하게 쪘던 뱃살이 늘어진 경우도 지방흡입만으로는 만족스러운 해결이 어렵다. 지방은 줄일 수 있지만 탄력을 잃어 처진 피부조직을 줄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출산 후 복부가 아래로 많이 처지고 늘어진 경우 복부성형술이 효과적이다. 복부성형술은 복부의 늘어난 피부를 절개해 들어내고 근육을 탄탄하게 조여 주는 수술로 늘어졌던 피부를 당겨주고 팽팽하고 힘 있는 복부를 만들어 준다. 튼살은 절개하면서 없애줄 수 있다. 부위가 넓어 없애지 못하는 경우 비키니 라인 안쪽으로 가려지도록 디자인 해야 한다. 맹장수술, 제왕절개 같은 수술 흉터도 함께 절개해 줄일 수 있다.
복부성형술, 미혼-임신예정 여성에겐 비추!
수술 후 약 1~2주 정도면 큰 부기가 빠지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러운 허리라인이 나오기 시작한다. 수술 후 적절한 운동으로 관리해주면 효과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수술 2주 후, 복부에 긴장을 유발하는 운동은 2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부기와 멍을 줄이고 피부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2개월 정도 압박복을 착용해야 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복부성형술은 미혼여성이나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 근육 윤곽을 만들고 싶어하는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 수술이다. 팬티라인 아래쪽으로 수술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임신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도 권하지 않는다. 임신을 하면 배가 불러오는데, 강화된 근육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ㆍ출처 :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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