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결혼도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도 많다. 40세 이상의 경우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임신의 메커니즘이나 피임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어도 임신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지식은 찾기 힘들다. 그래서 난자나 정자의 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결혼하여 성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임신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40대에도 다산하는 사람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꽤 임신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 데이터로 이미 제시되어 있다. 40대 임신을 희망하는 사람은 20대 때의 감각으로 임신 준비를 해서는 안 된다. 20대에는 자연적인 부부 생활을 하면 1년에 80%가 임신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40대에는 드문 케이스다.
40대 이상의 여성이 임신을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병원에 가야 한다. 클리닉은 불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선택한다. 가능하다면 부부 모두 같이, 또는 시간의 차가 거의 없이 검사를 받도록 한다. 그리고 검사 결과의 내용을 불문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도 생활습관도 가능한 한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노력하도록 한다.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지금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주치의와 상담하면 임신 확률은 급상승할 것이다. 오늘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그 젊음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불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클리닉이나 병원에 가도록 하자. 불임에 대해 상세히 연구하고 있거나 유명한 곳을 선택하자. 젊은 시절이라면 보통 집 근처의 산부인과로 충분하지만 40대는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불임 치료에 정통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므로 부부 모두 검사를 받고 서로의 상태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불임 치료에는 여성 쪽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자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임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남성도 협력하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의 진단이 끝나기 전에도 여러 요법으로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철저하게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인공 수정이나 체외 수정도 생각하자. 35세까지라면 경제적 부담도 크므로 명확한 보장이 없다면 추천하지는 않지만 40대는 적은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라도 선택지로서 염두에 두도록 하자. 체외 수정과 자연 임신을 목표로 하는 것을 병행하면 확률이 올라간다.
지금 젊은 세대의 부모 세대는 20대 초중반에 이미 임신, 출산을 경험했다. 그 이전에도 인간은 오랫동안 10대 후반에서 20세 전후로 임신 출산을 해 왔다. 그런 것을 고려한다면 40세 이후는 할머니가 될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세대가 교체될 시기인 것이다. 35세에서 40대 초반은 난자의 노화가 진행되고 임신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즉 세대가 교체될 시기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40대 이후의 임신, 출산에 도전하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난이도가 높은 일에 도전한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자연히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느끼게 될 것이다. 20대 때의 감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ㆍ출처 :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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